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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리뷰) 퓨어 러브

친구랑 사고치는 8단계! 

1단계. 취한 김에 모르는 척 매달려 주접을 떨다. 
2단계. ‘뭐 하는 거야!’라며 아주 어이 없이 간단하게 내쳐지다. 
3단계. 매몰차게 내쳐진 게 민망하고 화가 나서 다시 돌격! 
4단계. 취하면 모든 인간이 다 사랑스러워지는 고질병으로 뽀뽀까지 확 해버림. 
5단계. 그러다가 그의 어딘가를 건드린 것 같음. 더 정확히 말해 남자의 충동을 담당하는 감각기관, 내지는 동일 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을 터치했나 봄. 
6단계. 그것도 모르고 태평하게 계속 주접떨다가 확 잡혀서 키스 당함. 
7단계 동물적 얽힘. 신음 소리. 확 뜨거워짐. 엉켜서 쓰러짐. 응응…… 그러다가……. 
8단계 결론…… 괜히 건드렸다.

내가 요약 줄거리

여주가 남주를 친한 친구에 의해서 알게되서 친구로 지냅니다
별로 사이가좋진않았는데 어느날 술먹고 여주가 술주정부리다가 남주랑 자게됩니다
남주랑 여주는 쿨하게 정리하려하지만
그게되지않아서 그날밤 생겼던 잠자리때문에
갈등하다가 결국 마음을 깨닫고 사귀면서 진행되는 이야기

 

여주 성격있어요 ㅋㅋㅋㅋㅋ
남주여주 엄청 싸우는거 보고싶었는데
요새 본건 다 안싸우고 갈등이 하나도없어서
심심한 와중 질투랑 말투 등등 싸움으로 싸워대서
볼만했어요
1권이라 한번에 다 보기 가능합니다
근데 싸워도 빨리 사과하고 빨리 갈등풀려서
그게 좀아쉽네요 더싸우는거보고싶다.....ㅎㅋㅋㅋㅋㅋㅋ
남주가 첨에 관심없는척하다가
알고보니 여주에 미친 사람이었던것
ㅋㅋㅋㅋㅋㅋㅋ

웹툰도 나왔어요
무난하게 읽을만해서
3.5점/5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