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 로맨스 소설 추천/리뷰) 네가 오는 길목에서

이것도 후회남이라면 후회남 소설 !

(현대 로맨스 소설 리뷰) 네가 오는 길목에서

책소개
“나는 어떤 게 제일 부러운지 알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고,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사이.” 
“못 해 봤거든. 듣지도 못했고.” 
―사랑하면서 그걸 표현할 줄 모르는 여자, 유주연. 

“사랑은 무슨. 그냥 서로 잘 맞는 것 같으니까. 결혼이 뭐 별건가.” 
“그런데 내 여자가 다른 남자한테 웃어 주는 거, 싫다.” 
―사랑하면서 그게 사랑인 줄 모르는 남자, 정이환. 

사랑이란 게 꼭 불처럼 뜨거운 줄만 알았는데, 
알게 모르게 깊숙이 스며든 이 감정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 

5년 차 부부의 평범한 일상 속 어딘가에 감춰진 ‘사랑’ 찾기. 

“넌 자꾸 날 피해. 내 시선도 피하고 대화도 피하고. 
이제는 손길까지 피해 버려. 우리 사이, 뭔가 잘못된 거 맞지?” 
“날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같이 살기 싫어졌어요.” 
“난 절대 이혼 안 해. 너도 그 생각은 그만 단념했으면 좋겠어.” 

네가 오는 길목에서, 이번에는 내가 기다릴게.

 

줄거리

남주와 여주와 연애없이 결혼합니다
물론 여주는 남주를 사랑해왔지만
남주는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그런소리없이 여주한테 청혼합니다
그렇게 결혼5년차,싸우던 일도 없이 살아가는
부부앞에 남주의 전여친이자 여주의 친구인 라희가 등장합니다.
자신만 사랑하는 이 결혼생활에서 여러가지 요소가 겹치면서
여주는 결국 남주에게 이혼을 하자고 하면서 진행되는 스토리입니다

 

 

 

스포

잔잔해요
남주랑 여주 둘다 막 화내고 억지부리고 그러지않아요
둘다 서로한테 착하고
이혼전에도 잘하다가
여주가 아버지일과 친구때문에 지쳐서 이혼을 요구합니다

 


특히 결혼식 당일날
남주가 친구한테 여주없는데서 허풍떤다고 반장난으로
'사랑하긴,결혼이 뭐 별건가'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그걸 여주가 듣고 이미 결혼전부터 여주는 상처받고 시작합니다

여주가 남주한테 이혼 요구하면서 저 결혼식 얘기하고
자기는 계속 사랑해왔다고 말하고 남주를 떠나는데
남주는 자기가 결혼전부터 여주를 계속 사랑해왔다는걸 깨닫고 후회합니다
그 후 여주쫓아가서 해달라는대로 해주면서
맞춰주고 울면서 용서를 빕니다

거절하던 여주는 결국 받아주고 남주랑 다시 새로운 부부생활을 시작합니다
연애없이 결혼했던 여주와 남주는
연애하는것처럼 이전과는 다른 관계를 만들어가면서
해피엔딩입니다

 

뭔가 진짜 조금은 있을법한 이야기라 공감되고 좀 그랬어요
잔잔하고 스무스하게 읽기 편했네요
후회남인데 다른 후회남들에 비하면 별로 잘못한건 그렇게 많지않고 ㅋㅋㅋㅋㅋ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