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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추천/리뷰) 부부와 파트너 사이

 

 

 원하지 않았던 정략결혼. 부모님의 강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 자리에 나가게 된 수영은 저를 자극하는 남자. 진성에게 묘하게 끌린다. 
우물쭈물하게 굴어 차이려고 나간 자리였는데 생각이 바뀌었다.  
식사 내내 진성을 유심히 관찰하던 수영.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남자앤 학교에서 인기 많기로 소문난 미식축구 선수였어요. 공격팀 리더인 데다가 여자에게 인기도 많았죠. 열일곱 살이라고 하기엔 믿기 어려운 몸이었거든요. 까치집처럼 머리가 항상 올라서 있었는데 언제나 땀을 닦을 때 거친 소리가 났어요.” 
“쿼터백입니까?” 
“네. 그리고 우리는 당연하게 사귀게 되었어요.” 

유학 시절, 자신이 만났던 남자 얘기를 하며 그를 은밀하게 자극한다. 
하지만 수영의 예상과 달리 진성은 덤덤하기만 하다. 수영은 어느덧 끝난 식사에 아쉬워하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때였다. 광속으로 제 손목을 휘감아 오는 악력에 끌려 벽으로 밀어 붙여진 것은. 

“쿼터백이라고 했습니까?” 

잡힌 손목이 저릿저릿했다.  

“나는 몸으로 싸움하는 걸 안 좋아합니다. 하지만 는 운동처럼 즐기는 편이지.” 

내 귓가에서 그의 입술이 올라서는 게 느껴졌다.  

“내가 친 골프공이 홀에 정확하게 꽂혀 들어갈 때 어떤 기분인지 압니까? 아슬아슬하게 속을 태우면서 들어가면…….” 

그의 눈동자가 천천히 내 목덜미를 시선으로 더듬어 내려갔다.  

“뎅, 하면서. 아주 좋은 소리가 납니다. 홀이 좁을수록 안은 깊이 진동을 하는데…….” 

그의 과열된 숨결이 내 목덜미를 적셨다. 

“올라와.” 

이곳은 호텔 내에 있는 레스토랑이었다.

 

남주 우진성
여주 윤수영

줄거리
남주 여주가 정략결혼 전제로 선을보는데
거기서 시작됩니다.
남주는 당연히.....남주들 스타일대로 잘생가고 성격도 앞에선 신사적이지만 뒤에서는 오만합니다
여주는 오빠만3명에 딸1명인 막내딸이라
집에서는 조신하고 예쁘고 얌전한 성격이지만
사실은 즐길거 다즐기고 도도한 성격입니다.
선 자리에서 둘이만나서 기싸움하다가 마음에 들어서
결혼까지 하게 될 때까지의 이야기

하루만에 다읽었어요.....
기빨리는거없고 그냥 둘다 성격이 화내다가 갑자기 풀고 이래요
1권이 여주시점 2권이 남주시점
인데 같은내용 봐야 뭐하겠나 했는데
1권 사이사이에 빠진사건이 2권에있고
개인적으로 남주시점으로 읽는게 더재밌었어요
여주시점에서볼때 저 남자 왜이러지 했는데
남주시점으로보면 ㅋㅋㅋㅋ저 여자왜저러지라는 생각들어요
ㅋㅋㅋㅋㅋㅋ
둘이 왜그랬는지 이해갑니다

처음에는 남주 완벽하게 남앞에서는 안흐트러지는데
여주만나고나서 여주 연락안되면 찾아대고
성질내고 난리납니다.

여주시점으로 읽었을때는 여주가 많이좋아하는느낌이었는데 남주시점읽으면 그냥 남주가 여주를 미친듯이 사랑해요
여주가 해달라는거 다해줍니다.아닌척하면서 말 다들어주고 재밌게 읽었어요

4.0/5점

간단하게 읽기 재밌어요!

(로맨스 소설 추천/리뷰) 사내에서는 정숙할 것

최근에 재밌게 읽은 현대 로맨스 소설 중 하나
사내정숙 존잼

책소개

 나율은 정말 요즘 죽을 맛이었다.
본래 세 명도 빠듯했던 업무량, 후배가 매번 치는 사고 후처리….

“…권시진….”

개새끼…….

권시진.
그는 아주 글러먹은 인간이었다. 글러먹은 인간성으로, 글러먹은 말을 지껄이는 글러먹은 인간. 말로써 타인의 인격과 존엄성을 짓밟는다는 게 무엇인지 가장 잘 아는 인간.

그리고 오늘도 그 글러먹을 인간 덕분에…….

나율은 이를 갈며 10분째 멈춰있는 컴퓨터 화면을 노려보았다. 벌써 11시였다. 그것도 금요일 밤 11시. 그녀는 저 멀리 보이기 시작한 불빛을 따라 오로지 울분과 본능으로 홀린 듯 걸어 권시진 대표의 방에 덜컥 들어섰다.

“대표님,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
“대표님, 괜찮으세요?”

허공에서 눈과 눈이 마주치고, 더운 숨과 차가운 숨이 얽혔다.
시간이 그대로 멈춰버렸다.

남주 권시진
여주 김나율

 

줄거리

남주가 회사 대표
여주는 일한지 몇년 됐음
근데 일이 너무많아서 남주한테 말좀 하려고 가보니까 남주가 ㅈㅇ하고있었던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둘이 자면서 좋아하게 되서 이어지는 스토리

줄거리가 길게적으려고해도 그냥 저정도에요

남주가 아주말빨이....미쳤음 ㅋㅋㅋㅋ너무웃겨서
읽다가 웃음
재탕도 함 ㅠㅋㅋㅋㅋ
남주여주 말많은데 ㅋㅋㅋㅋㅋ재밌어서 말많다는 생각도 거의안들어요....
남주진짜 웃김 ㅠㅠㅠ
쏘롱 써머가 피폐에 미친놈이라면
여기도 미친놈이긴한데 나름 유쾌한 ....미친..놈 ㅋㅋㅋㅋ더웃김 ㅠㅠㅜㅠㅠ
나중엔 여주가 하라는대로 다함 ㅋㅋㅋㅋㅋ
다정함
재밌어요 김차차님 소설중에 젤재밌는거같아요

4.5/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