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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판타지 소설 추천/리뷰)울어봐 빌어도 좋고,

 

 

 

 헤르하르트가家의 걸작 
천국같은 아르비스의 젊은 주인 
아름다운 새의 학살자 

마티어스 폰 헤르하르트. 


그의 완벽한 삶을 송두리째 
집어삼키고, 무너뜨리고, 흔들어버린 
그의 아름다운 새 

레일라 르웰린. 

날개를 자르고, 가두고, 길들였다. 

​ 
레일라 르웰린을 잡아두기 위한 그 모든 행동들에 대해 
마티어스는 주저하지 않았다. 

주저하지 않았기에, 후회하지 않았다. 
후회하지 않았기에, 반성하지 않았다. 
반성하지 않았기에, 사과하지 않았다. 

그의 아름다운 새, 레일라가 새장을 열고 날아갔을 때 
마티어스는 결심했다. 

영원히 잃어버려 되찾을 수 없다면 차라리 죽여야겠다고.

 

 

남주가 공작이고 여주는 남주집 정원사의 수양딸입니다
여주가 새를 좋아하는데 남주는 새사냥을 엄청많이해요
여주앞에서도 그러고 여주모자 물에던지고 등등 여주 괴롭히는데 조금씩 커서 보니 남주가 여주를 좋아하는걸 깨닫게되고 진행되는 스토리입니다

줄거리 다 적다간 엄청길어서 그냥줄였어요
남주 집착남에 계략은아닌데 약간 비스무리함.....
그리고 여주가 도망쳐서
남주가 정신적으로 무너져서 막 우는데 후회남은아니에요
소설에서 남주가 되게 고고하고 오만하게 나오는데
후회도 안하고 계속 고고하고 오만한자태를 유지하는데
그게 또 매력적이에요
여주보고 초반에는 울어봐라고하지만 나중에는 웃어봐로 바뀜ㅠㅠ

배경이 진짜마음에들었고
작가님 필력 미쳤음
레일라가 사라지고 마티어스가 레일라 계속 생각하면서 우는데 눈앞에 영화 그려지는것처럼 써놨어요

처음에는 남주가 여주를 나의새라고 생각하는데
나중에는 남주가 여주의 새가되어서 빨간리본 묶고 돌아오는데 너무 울컥했어요

레일라가 자길닮은 딸이있으면 좋지않냐니까
마티어스가 ..... 니가있는데 널닮은 딸이 왜필요하냐고 ㅋㅋㅋㅋㅋㅋ오히려 되물어보는거
거기다 레일라는 1명 그런레일라를 가진남자도 자기1명이어야한다고 속으로생각하는거
...... 여주에 미친놈

재밌어요
진짜 앞부분은 읽다가 때려치울려고했는데.....
어느순간 쉬지못하고 다음편으로넘기는 내손가락......

4.5/5점

5점만점은원래잘안줌 너무 좋아요 이거단행본 나오면좋겠다ㅜㅜㅜㅜ